먹은것

삼청동

표절 2016. 5. 23. 23:16


무슨 줄서서 먹어야 하는 유명한 스테이크 집인데...

충격적인 퍼포먼스와 연기를 뿜어내는 괴악함을 위하여 맛 따위는 가볍게 포기하는 곳.

소스는 모든 요리에 똑같은걸 쓰는 것 같았다.

샐러드는 짜기만 짰음.



한편 골목에서 들어간 카페는 훌륭했다.

소금마카롱이랑 레몬타르트였는데 적절한 당도에 향을 품고 있어서 훌륭했음.

핸드드립도 잘 어울렸다.

신경쓴듯한 플레이팅도 맘에 들었음. 마카롱이 옆에 뜬금없이 놓여져 있는건 지금보니 좀 웃기다 ㅋㅋ

2016.2.28